원무과장을 만난 정훈은 은서의 이름을 다른 이름으로 바꿔 달라고 요청한다.경란과 함께 병원을 찾은 은영은 명은서 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었다는 얘기를 듣는다.
정훈은 은영과 경란이 방으로 찾아오자 은서가 의식불명의 상태로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깨어날 확률은 희박하다고 거짓말을 한다.개발실로 돌아온 은영은 깨어날 가능성이 없다는 정훈의 말을 되새기며 회심의 미소를 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