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 전라북도축구연합회(회장 유창희)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중국 강소성을 방문해 남경(南京)과 남통(南通)에서 두 차례 교류전을 갖는 등 12년 동안 이어온 한-중 민간 축구 교류를 더욱 돈독히 쌓아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마다 양 국을 한 차례씩 오가며 축구 교류전을 통해 서로의 문화에 대한 교감을 갖는 행사를 펼치고 있는 전북축구연합회는 올해 임원을 주축으로 방문단을 구성해 강소성에서 교류 활동을 벌였다.
전북축구연합회는 이번 방문기간동안 남경(南京)과 남통(南通)에서 두 차례 교류전을 갖고 전북지역 축구 동호인들의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강소성 체육교류중심 떼 위 부국장은 전북 방문단 환영 행사에서 "해마다 전북과 축구를 통해 우정을 돈독히 하고 있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12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여기고 수 천년 우정으로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류활동을 마치고 온 유창희 전북축구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중국과의 체육 교류가 전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강소성 축구 교류단은 내년 초 전북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