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재미에 푹 빠진 영수. 그런 영수에게는 딱 한가지 행복한 고민이 있다. 그 고민의 정체는 세 딸들과 유독 붙어 있는 시간이 많은 해영. 남편은 나 국영수인데! 어째서 우리 둘만의 시간은 이렇게 없는 거냐구. 귀여운 질투에 빠진 영수는 해영에게 신호를 보내는데, 눈치 없는 해영은 자꾸만 영수의 신호를 무시하는데...
한편, 만 18세가 넘으며 운전면허 필기에 합격한 성현. 성현은, 달리고 싶다!
남자의 로망은 쌩쌩 달리는 자동차에서 시작된다며 복만에게 도로 주행 연습을 졸라보지만 복만은 들은 척도 안한다.
어떻게 하면 차를 한 번 몰아볼까? 고민에 빠진 성현, 그런 성현에게 비추는 한 줄기 빛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바로 전덕배. 덕배는 운전은 핑계로 성현에게 사부소리를 듣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