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청와대는 박 수석과 함께 이번 재산 공개 과정에서 허위 영농계획서와 보도 압력 등의 논란에 휩싸인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 대변인은 이날 "박 수석 후임 인선은 현재 10여명을 후보군에 놓고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그동안 검증에 대해 말이 많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지 철저하게 검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의 후임으로는 관료 출신으론 문창진 전 보건복지부 차관과 유영학 보건복지가족부 기획조정실장이, 학계에선 김대식 동서대 교수와 김태현 성신여대 교수가, 그리고 정치권에선 한나라당 안명옥, 고경화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