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양측은 영화제 프로그램과 회고전에서 자국 영화를 상대 영화제에 추천해 주고 매년 1명 이상 인력을 서로 초청한다.
또 상대 영화제가 자국의 문화영상 관련 단체나 시네마테크, 영화제와 교류를 넓히고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굴나라 아비케예바 유라시아영화제 아트 디렉터는 "카자흐스탄과 한국은 역사적인 유대감이 있고 카자흐스탄인들도 한국에 대한 친밀감이 높다"며 "전주영화제와의교류가 영화제를 넘어서 양국 영화와 문화가 모두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라시아 영화제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매년 열리는 행사로 지난해 9월 민병록 전주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제4회 유라시아 영화제의 넷팩상 심사위원을 맡으면서 인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