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소설 '큰언니' 탤런트 전혜진 주연

탤런트 전혜진이 KBS 1TV TV소설 '큰언니'(극본이현재 호영옥, 연출 홍성덕)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이들은 '아름다운 시절' 후속으로 다음달 9일부터 방송될 예정인 '큰언니'에 출연한다.

 

'큰언니'는 경기도 양평 강가를 주무대로 부모 없이 살아가는 세 자매의 삶을 그린 드라마. 13살의 어린 나이에 소녀가장이 돼 평생을 동생들을 위해 기꺼이 헌신한 주인공송인옥 역은 전혜진이 맡았다.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KBS 2TV 아침드라마 '아름다운 유혹', SBS 아침드라마 '맨발의 사랑' 등에 출연했다.

 

둘째 송인수 역은 MBC 시트콤 '논스톱4'과 영화 '천년학' 등에 출연한 오승은이연기한다. 똑똑하고 당찬 성격으로 처녀의 몸으로 사생아를 낳고, 그 아이를 버렸다는 죄의식을 갖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세 자매의 막내로 천성이 여린 송인애 역은 현재 KBS 2TV 일일시트콤 '못말리는결혼'에 출연 중인 정다영이 맡았다.

 

그 외 인옥의 남편에 김일우, 인옥의 첫사랑 역에 최철호가 캐스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