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군민체육대회 성료

고창 군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시민들이 입장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desk@jjan.kr)

제28회 고창군민체육대회가 7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이강수 군수와 장세영 군의회 의장, 김춘진 국회의원, 박우정 재경군민회장, 군의원과 각급 기관장, 14개 읍면 선수단과 주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군생활체육회가 주관한 올해 체전은 출향인을 각 읍면선수로 발탁, 애향심을 고취한 것은 물론 주민화합의 장을 만든 것이 가장 큰 특징. 이날 고창농악보존회(회장 이명훈)의 농악과 생활체조, 댄스스포츠 등 각종 공연이 식전공개행사로 펼쳐졌으며 이어진 입장식에서는 각 읍면의 특산품과 고장을 자랑하는 무대의상을 입고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축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볼링, 마라톤, 단체줄넘기 등 모두 18개 종목에 걸쳐 치러진 군민체육대회 우승은 ○○○이 거머쥐었다. 2위와 3위는 각각 ○○○, ○○○이 차지했다. 올해에는 골프와 족구가 시범경기로 채택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병천 전 고창군생활체육회장이 체육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