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로쏘노' 피아노 연주회

바로크와 전고전시대 실내악 주제…13일 오후7시 30분 소리문화전당

매년 정기적인 연주회를 통해 다양한 피아노 실내악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는 '퓨로 쏘노(Puro Suono) 피아노음악연구회'가 제5회 연주회를 13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갖는다.

 

'바로크와 전(Pre) 고전시대의 실내악 음악'을 주제로 한 이번 연주회에서는 박제현 연구회 음악감독(전북대교수)과 박은주 김양희 이영학 김유나 씨 등이 피아노를 연주하며, 신상호 전북대교수가 오보에를, 고현주 씨가 첼로를, 박영훈 씨가 플룻을 맡는다.

 

이날 바로크와 전 고전파시대를 걸친 작곡가들의 실내악 작품인 바하의 '브란덴브르그 협주곡 3번중 1악장', 바하의 막내아들인 요한 크리스티앙 바하의 '쳄발로를 위한 협주곡 Op.7 5번', 모짜르트의 오페라 '돈 조반니 서곡'과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K. 525'와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K. 448'등을 들려준다.

 

'퓨로 쏘노 피아노음악연구회'는 이번 연주회에서 바하와 모짜르트의 오리지널 실내악 작품과 더불어 오페라나 현악합주곡을 두대의 피아노의 음색으로 재편성, 편곡한 곡들을 통해 바로크와 로코코 양식의 음악세계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