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곡고는 10일 오후 3시10분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08 금석배 전국 중·고 학생축구대회 인천 운봉공고와의 경기에서 전·후반에 각각 1골씩을 뽑으며 2-0으로 승리했다. 능곡고는 11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제주 오현고와 8강 티켓을 놓고 결전을 벌인다.
이에 앞서 열린 서울 보인고와 경기 의정부고와의 경기에서는 올해 대회 우승 후보 가운데 한 팀으로 꼽히는 보인고가 2-0으로 승리하며 역시 16강에 올랐다. 지난해와 올해 전국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준우승과 3위를 차지한 보인고는 이날 전·후반에 각각 1골씩을 뽑으며 2-0 완승을 거뒀다.
군산대 축구장에서 열린 중등부 경기에서는 경기 고양 백마중이 강원 원주 학성중에 2-0 승리를 거두며 32강에 올랐고, 경기 평택 신한중도 충북 청주 대성중을 2-0으로 물리치고 32강에 합류했다.
한편 중반에 접어든 올해 금석배 대회는 11일 고등부 16강 경기와 중등부 32강 경기가 일제히 열린다. 강인석기자 kangis@
10일 경기결과
△고등부
서울 보인고 : 경기 의정부고 2 : 0
인천 운봉공고 : 경기 능곡고 0 : 2
△중등부
강원 학성중 : 경기 백마중 0 : 2
충북 대성중 : 경기 신한중 0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