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손녀들의 재롱을 지켜보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입가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지난 10일 부안읍 부안동초등학교 실내 체육관.
부안지역에서 유일하게 공립유치원인 부안해오름유치원이 '온가족 5월 축제한마당'을 열었습니다.
원아 105명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의 재롱을 보기위해 나온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엄마 아빠 형 동생이 한데 모여 손뼉을 치며 응원하고 해맑게 웃는 모습이 참 행복해 보입니다.
온가족이 참여한 '볼풀공 눈싸움' 게임은 할머니 할아버지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어릴 적 운동회에서 하던 오자미게임이 생각나는 듯 신나게 볼풀공을 던지며 함박웃음을 터트렸습니다.
이기고 질때 마다 아이들의 표정은 희비가 교차하지만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가족들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아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엄마 아빠 형 동생이 모두 모여 즐겁게 웃고 즐기는 오늘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