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록 집행위원장은 9일 열린 폐막 기자회견을 통해 "역대 최고 관객과 안정된 운영으로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숙박시설 부족과 세부적인 운영 미숙 등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점차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자평했다.
정수완 수석프로그래머는 "그동안 예술영화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정해 관객들이 늘어난 것 같다"며 "10회를 맞는 내년에는 꾸준히 전주영화제를 찾아준 관객들을 위한 섹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관객 매혹의 영화제'를 내세우며 9일간의 스크린 여행을 마감한 전주영화제는 올해 40개국 195편의 영화가 상영됐으며, 총 6만5209명의 유료관객이 관람했다.
도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