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시사기획 쌈' 광우병 민심의 실체 분석

KBS1, 5월 13일(화), 밤 10시.

촛불시위로 붉게 물든 청계천, 정부 출범 2달 만에 대통령 탄핵을 외치는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 봤다. 어린 중고생과 어린이를 동반한 젊은 주부들이 주력이다. 정부는 이 시위를 불법으로 규정하면서 보수언론과 함께 광우병 공포에 편승한 정치선동으로 보고 있다.

 

민심 이반과 불신이 확산되는 첫 번 째 원인 제공자는 정부다.

 

국민 여론 합의과정을 무시한 정부의 졸속협상과 이를 무마하려는 잦은 말 바꾸기가 화를 키웠다. 정부는 협상 과정에 대해서도 솔직하지 못했다. 무엇을 숨기고 있나? 무엇이 민심을 화나게 했나?

 

시사기획 쌈은 긴급 여론조사를 통해 민심의 실체를 분석해 봤다. 정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쇠고기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와 정부의 어떤 과정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지 짚어봤다. 이와 함께 광우병에 대한 국민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분석하고 종합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