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촌여성 지원사업 '호평'

외국인여성 위한 한글학당 인기…농가도우미 파견·한방건강 교육

임실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여성들이 군이 마련한 한글학당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desk@jjan.kr)

여성농업인을 농촌의 성장 잠재인력으로 양성키 위한 각종 지원정책이 펼쳐진다.

 

임실군은 농촌의 국제결혼 증가와 함께 특히 외국인 여성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거주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주요사업은 이들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한국어 능력 함양을 위해 한글학당을 운영, 주위의 호평을 받고 있다.

 

초급과 중급반으로 편성, 주 2회에 걸쳐 한글 및 예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한글학당은 농촌관습과 지역문화 탐방 등도 곁들여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또 이들과 함께 여성농업인들이 출산 등으로 영농을 중단할 경우에는 농가도우미를 파견, 대행하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군은 또 이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압과 뜸, 부항 등 한방건강관리법을 교육하는 건강복지사업도 병행해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