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은은 마지막회 엔딩씬이 앞과 맞지 않아 너무 튄다며 다시찍고 싶다고 한다.
자신이 컷하고 오케이한 것에 대해 책임이 있다며 나쁘지 않은 엔딩을 다시 찍어야하는 이유를 묻는 경민에게 영은은 다정이 아직 보지 않은 다시 쓴 엔딩을 내민다.
배우들의 재촬영 의사를 묻는 자리에서 승아는 작가와 감독이 원하면 다시 간다며 하루라도 더 오래 티켓투더문을 하고 싶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기준을 찾아온 상우는 기준에게 능력없는 남자가 되지 말라며 매니저로 남으라는 얘기를 하고 기준은 승아에게 작별을 고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