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이 먹고 싶어서…"

감·사과등 훔친 50대 영장

부안경찰서는 13일 상습적으로 과일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및절도)로 서모씨(5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2006년 부안군 부안읍 김모씨(54)가 운영하는 A상회에서 감·사과 등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A상회 등 3곳의 상점에서 13차례에 걸쳐 과일 140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에서 서씨는 "일정한 주거가 없이 생활하며 과일을 먹고 싶어 훔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