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버 인수를 통해 홈플러스는 기존 영업점 66곳에 36개 점포를 추가해 전국에 102개의 점포망을 구성하게 되며, 117개의 매장이 있는 이마트에 이어 국내 2번째 대형마트의 기틀을 굳히게 됐다.
홈플러스 인수에 따라 홈에버의 모든 점포는 올해 안에 홈플러스 점포로 전환될 예정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홈에버 인수로 인해 상품구색, 가격, 서비스, 문화평생교육 등에서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과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홈플러스와 경쟁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이마트 등 대형마트들은 홈플러스가 홈에버를 인수했다고 해서 유통시장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