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보다 무섭다는 식중독이 떴다. 근처 학교에서 들려오는 집단 식중독 소식에 진상고등학교는 술렁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때 맞춰 배가 살살 아파오기 시작하는 성현. 운동장 한 쪽에 설치되어 있는 식중독 검사 텐트를 볼 때마다 심장이 철렁한다. 학교 짱 체면에 엉덩이를 까고 검사를 받을 수는 없다.
검사를 피하기 위한 성현의 눈물겹게 처절한 사투가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