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영을 찾아간 은서는 기억이 모두 돌아왔다며 다 필요 없으니 유빈이만 돌려달라고 한다. 은영은 유빈이가 없으면 민우와 자신은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 아니냐며 거절한다.
은영은 은서에게 유빈을 빼앗으려 한다면 자신은 모든걸 포기할 수 있다며 기억을 못찾은 채로 살으라고 한다. 한편, 태수는 은서에게 은영을 만나도 되겠냐고 묻고 은영은 그 전에 자신과 먼저 만나자며 약속을 정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