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일에 지치고, 가난에 지치고, 또 낯선 문화에 지친 어머니 정상자씨에게 문 블러드굿은 희망이었다.
어릴 때부터 춤과 노래에 소질이 있고, 학교의 모든 남학생을 설레게 했던 문 블러드굿.
10대에는 고등학교의 퀸으로, 농구팀 LA 레이커스의 치어리더로, 20대에는 모델로, 그리고 20대 후반에는 영화와 TV 드라마까지 진출해 그녀의 아름다움은 미국은 물론 전세계인을 사로잡고 있다.
또 2005년도에는 피플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100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문 블러드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