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전국 700여 위탁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TM영업 업무가 이날을 기점으로 전면 중지됐으며, 앞으로는 고객정보보호 인증을 받은 영업점에 한해 KT의 TM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고객정보보호 인증을 받지 않은 위탁점은 대면영업에 집중토록 하는 등 기존의 KT 위탁점의 운영이 이원화 된다.
이와 함께 내부 직원의 시스템 접근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고객정보의 출력과 다운로드 때 직상급자의 승인을 의무화는 등 사내 시스템의 보안수준도 대폭 강화했다.
KT 전북본부 황병하 차장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KT를 포함한 통신업계 공동의 자율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KT의 이번 조치가 진정한 고객가치 향상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통신업계 전체에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