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감독은 오는 31일 치러질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3차전 요르단과 홈 경기(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 25명을 확정해 20일 발표했다.
대표팀 예비명단 35명에 포함됐던 전북 현대 선수 가운데는 강민수(22·DF)가 무난히 허정무호에 승선했으나 권순태(22·GK)와 정경호(28·FW)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또 올해 K-리그 신인왕 후보로 유력하게 떠오른 이리동중-이리고 출신의 조동건(22·FW·성남 일화)도 생애 첫 대표팀 발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낮 12시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메이필드호텔에서 소집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하게 된다.
◇월드컵 3차 예선 요르단전 명단(25명)
△GK= 김용대(광주) 김영광(울산) 정성룡(성남)
△DF= 강민수(전북) 곽희주(수원) 조용형(제주) 이정수(수원) 조병국(성남) 김동진(제니트)
△MF= 조원희(수원) 오장은(울산) 김남일(빗셀 고베) 이청용(서울) 김두현(웨스트브로미치) 김정우(성남) 이영표(토트넘) 김치우(전남) 오범석(사마라) 최효진(포항)
△FW= 조동건(성남) 박주영(서울)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정환(부산) 고기구(전남) 설기현(풀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