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임용규)는 지난 20일 강씨를 체포해 관련 혐의 규명을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2월 당시 후보자였던 A씨를 위해 사람들을 모이게 하는 등 기부를 알선한 혐의다. 이보다 앞서 검찰은 강씨가 소환에 불응하자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한편 지난달 2일 도선관위는 선거구민 등 50여명을 불러 50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하고 24만원 상당의 술값을 지불한 혐의로 A씨와 A씨의 선거사무소 총무팀장 강씨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