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사촌집서 밥그릇등 털어

군산경찰서는 22일 농촌의 빈집에서 고철·목재 등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씨(62)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5일 군산시 대야면 유모씨(42)의 빈집에 침입해 현관문·싱크대·방문·밥그릇 등 200만원 상당을 차량에 싣고 달아나는 수법으로 최근까지 2차례에 걸쳐 약 500만원의 물건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고종사촌으로 고물행상을 하면서 인적이 드문 농촌의 빈집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