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지역상품 애용 당부

전주상공협, 지역 경제살리기 동참 촉구 호소문

초 고유가로 기업경영환경이 악화되자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송기태)가 도민들에 에너지절약과 지역상품 애용을 호소하고 나섰다.

 

전북상공협은 25일 에너지절약과 지역상품 애용을 당부하는 호소문을 통해 도민들에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을 당부했다. 전북상공협은 호소문에서 "우리 경제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국제유가와 원자재값 급등·환율상승 등으로 기업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이로인해 소비자물가상승과 내수침체까지 겹쳐 기업경영환경과 서민생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지역 상공인들의 경영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다면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상공협은 "도민들이 승용차 10부제와 대중교통이용하기·재활용의 생활화 등 에너지절약을 생활화하고, 지역상품과 재래시장 이용하기·축산농가를 돕기 위한 닭 오리 먹기 캠페인 등에 동참한다면 지역 기업들에 힘이 되고, 기업들도 투자를 확대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전북경제를 살리는 데 힘을 모아낼 수 있을 것"이라며 에너지절약 등을 생활화해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