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된 '전북여연' 희망을 외치다

전북여성단체연합 창립 20주년 행사·평등평화의 밤

23일 열린 전북여성단체연합 창립 20주년 행사에서 동물원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desk@jjan.kr)

전북여성단체연합 창립 20주년 및 제8회 평등평화의 밤이 23일 오후 7시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 자리에는 문규현 신부와 윤찬영 열린전북 발행인 등 인사들과 전북여성단체연합의 이강실 김은경 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과 송경숙 후원이사회장, 박상희 고영자 증경대표, 박영숙 상임대표를 비롯한 회원단체와 후원회의 회원 등이 참석, 스무살의 전북여성단체연합을 축하했다.

 

전북여성단체연합의 그동안의 활동상황을 담은 전시와 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입반대 리본달기가 펼쳐진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 행사는, 스무살 청년의 역동을 보여준 전주대UCDC의 비걸 비보이들의 멋진 무대를 시작으로 막이 열렸다.

 

또한 여성노래를 담은 '송앤스토리'가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속에 이어졌으며, 심훈씨 가족과 홍성각 최은영 권미숙 배정희 송경숙 김정연 정은숙 장효순 이숙희씨 등 후원회원에 대한 감사장 전달도 있었다.

 

2부에서는 동물원이 무대를 장식, '널 사랑하겠어'를 변해가네 등 10여곡이 넘는 노래로 스무살, 여성연합을 축하하는 노래를 공연함으로써 진한 감동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