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냉동식품(주) 등 4개 기업이 외국인 모범 고용업체 감사패를 받았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송기태)가 25일 도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13회 세계인축제 한마당'에서 영우냉동식품과 (주)세원합성, (주)기성 군산공장, (주)에이스안전유리가 외국인 근로자 모범 고용업체로 선정돼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외국인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도내 작업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기업체 관계자 등 8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북상공협이 마련한 문화행사를 즐기고, 장기자랑도 벌였다.
송기태회장은 "오늘 행사는 이국땅에서 외로움을 견디며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한마당 어울잔치를 통해 신명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