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여상, 한국4-H대상 학교부문 본상 수상

부안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양창욱)가 4-H 활동과 성과를 평가하는 '제10회 한국 4-H 대상 시상식'에서 학교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9일 부안군 및 관련학교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울 한국 4-H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부안여상은 학교 4-H부문 본상에 선정돼 한국4-H본부 회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부안여상 4-H회는 야생화동아리와 비즈, 창업, 댄스 등 4개의 동아리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문화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도 활발히 벌이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또 학교 내에 온실하우스와 상설전시장을 조성해 야생화와 분재를 비롯, 4-H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각종 전시물과 작품 등을 전시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학교 관계자는 "4-H 본상을 수상하기 까지는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와 이동원 선생님의 숨은 노력이 컸다"면서"이분들의 열정어린 지도로 부안여상이 4-H회에 등록한지 3년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됐고 학생들 또한 4-H 이념인 지(智)·덕(德)·노(努)·체(體)를 실천하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