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까지 전주우진문화공간
문명과 자연을 조화시키는 독특한 작업관을 보여주는 서양화가 김용수의 두번째 개인전. 우진문화재단 '제32회 청년작가 초대전'이다.
스피커, 세탁기 호스, 반도체, 전선, 시멘트 등 기계문명의 잔재들이 작가의 손을 거쳐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받았다. 기계적이고 현대적인 재료지만, 완성된 작품은 동양화 느낌. 31일 오후 2시부터는 작품 품평회를 갖는다.
▲ 원암 오광석 호국서화전
30일부터 5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제35사단 군악대에 재직 중인 현역 중위 원암 오광석의 호국서화전. 군생활 30주년을 맞이해 마련한 전시다.
서예를 중심으로 전각, 문인화 등 20여년 동안 익혀온 다양한 서화술의 세계를 보여준다. 갈필과 비백이 많은 것이 특징. 힘찬 운필에서 기운생동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