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중소기업청, 연구개발 관련 기관 등은 각자 자신들이 갖고 있는 예산과 사업 및 기술을 상호 연계체제 없이 지원해 온 것이다.
전북도에 의하면 관계 기관과 대학 관계 인사들이 모여 이러한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토되는 방안으로는 테크노 파크에 단일 창구를 개설하여 지원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가동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전북 전체적으로 기업의 기술 애로 사항과 지원 실태가 한눈에 파악되는 것이 가능하여 기술 지원의 효율과 효과를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다.
아울러 중앙 정부에 지원 프로그램을 탐색하는 데에도 많은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각 기관별로 중복된 사업 신청을 하는 사례가 있었는데, 이제는 자체적으로 조정하여 이런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유사한 기능을 하는 다양한 기관들이 서로 경쟁하는 체제와 협력 및 조정하는 체제를 놓고 어느 편이 더 효율적인지를 이론적으로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경쟁을 하는 경우 자체 기관의 발전과 생존을 위해 많은 노력과 창의력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한 창구에서 직무를 배정하는 경우 직무 배정이라는 조정 작업 자체가 불평과 혼란을 야기할 공산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하나의 시스템으로서 효율적으로 가동되기 위해서는 좀 더 정교한 내부 구조를 지닐 필요가 있다.
각 기관별로 성과평가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시스템과 예산이나 각종 지원을 배분하는 시스템 등이 균형을 맞추어 개발되어야 한다.
테크노 파크 측이 상대적으로 강한 권한을 가져야 하는 점도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체계적 관리도 비용을 수반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