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이 혼수상태로 있는 것을 본 수현은 마음속으로 덤비지 않았으면 아무 일 없었을 것이라며 자신을 변호한다. 수현은 그 때 들어온 영미를 통해 아무도 목격한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수현은 영미에게 이틀 뒤에 약혼식 날짜가 잡혀있다고 통보한다.
병원에서 나오던 수현은 영아와 마주친다. 영아는 수현이 타고 있는 차로 와서 수현에게 목걸이를 보이며 수현이 민정의 옥탑방에서 나오는걸 직접 봤다고 말한다. 수현은 오히려 자기를 협박하는 것이냐며 동혁이가 시킨 짓이냐고 추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