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을 목걸이 도둑으로 오해한 도영은 곧 자신의 실수임을 알게 되고 사월은 TV에 비친 신도영의 부어오른 뺨을 보고 사과하기 위해 신도영을 찾는다.
사월에 대해 미안함을 갖고 있던 도영은 당당히 사과하고 사과받기 위해 자신 앞에 나타난 사월에 대한 호감을 갖게 된다. 사월은 명품관 퍼스널 쇼퍼에 면접보러 간 백화점에서 보육원 시절 만난 첫사랑 김준세를 보고 쫓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