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문 지부장은 "지난 4월, 우리 시 관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AI로 인해 양계농가 및 관련 음식점 등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다"면서 "오늘 닭·오리고기 무료 시식회를 계기로 김제시에서 닭·오리고기 먹는 날을 지정, 운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와관련, 이건식 시장은 "시청 구내식당에서도 닭고기 시식회를 실시했으며, AI 발생지역 사육 닭은 모조리 살처분,매몰하여 시중에 유통될 수 없다"고 강조한 후 "AI는 75℃에서 5분간 열처리 하면 모두 사멸되므로 삼계탕이나 닭튀김 등과 같이 충분히 익힌 고기는 안전함으로 닭고기 및 오리고기를 소비하여 피해를 입고 있는 관련 농가 및 음식점,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온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