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전북본부는 9일 신한카드 및 미디어벨로와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IPTV기반의 IC카드를 활용한 T-커머스 결제·인증 서비스에 협력키로 했다. 또 이를 위한 'MegaTV A1카드'를 이달말께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용거래 및 로열티 기능이 IC칩에 탑재되어 있는 'MegaTV A1카드'는 올 4분기 KT IPTV플랫폼과의 연동이 완료되면 USB 타입의 전용 결제 단말기를 메가TV 셋탑에 연결, T커머스 및 금융서비스 이용때 신용카드로 직접 인증·결제할 수 있다.
기존에는 카드정보를 리모콘으로 입력하는 방식을 사용했으나, 'MegaTV A1카드'는 홈쇼핑 등 T커머스 이용때 IC카드를 직접 리더기에 꽂아 결제하기 때문에 보안성 및 편의성이 강화됐다.
KT 전북본부 관계자는 "IPTV가 가진 강점 중 하나인 양방향성을 금융 및 쇼핑에 적용, 고객에게 보안성과 편의성이 강화된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