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난 5월 산림청에서 실시한 생태 숲 조성사업 심의에서 전국 9개 광역시·도·군과의 경합 끝에 장안산 생태 숲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균특사업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군은 오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개년간 방화동가족휴양지와 장안산을 연계한 생태군락지 및 생태관찰원 조성, 등산로 정비 등 친자연적인 생태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생태계 안정 극대화로 다양한 생태체험 및 자연학습 공간을 조성하고 친자연적 자재를 활용한 환경정비와 억새 숲 복원 등 내방객들에게 다양한 생태적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장안산은 8대 종산을 대표하는 한국의 명산으로 다양하고 풍부한 천연식물 종이 분포하고 지리산과 덕유산을 연결하는 최적의 생태 요충지로 매년 탐방객이 줄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