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나는 힘과 웃음, 희망을 되찾기 위한 프로젝트 '노다지'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50분부터 55분간 방송된다.
어르신들(老)이 그 첫번째 대상이다. '불어라∼村바람' 코너에서는 어르신들이 사는 작은 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해당 마을 특산품을 소개하는 '팜쇼핑'코너를 마련하고, 어르신들의 지혜를 빌려 듣는 백발토론, 도전 실버벨 등을 통해 한바탕 잔치마당이 열기도 한다.
'다'문화 가정의 2세들이 편견과 외로움 속에서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코너 '키다리 짝꿍'도 마련된다.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수는 1300여명. 엄마, 또래 아이들과 의사소통이 잘 안되는 아이들을 통해 친구, 스승, 부모가 될 수 있는 멘토를 찾아주는 게 이들의 임무다.
'지'역 먹을거리. 맛하면 빠질 수 없는 전라도이기에 안전하고 맛있는 밥상에 관한 관심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쇠고기 파동으로 안전한 밥상 지키기 위한 주부들의 의지가 더 높아진 가운데 '일촌 밥상'코너를 통해 지역 먹을거리의 필요성과 가치, 활용방법에 대해 모색해본다.
한승우 PD는 "소외된 계층도 챙기고, 지역발전도 이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