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일손부족 현상이 두드러짐에 따라 공무원들이 농촌 현장체험을 마련,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임실군이 마련한 현장체험은 실·과·원·소를 비롯 일선 읍·면의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지난달부터 농가 일손을 돕고 있는 것.
지난 주에는 기획감사실과 성수면 공무원 20여명이 성수면 봉강리에서 고추지주목세우기와 과수봉지씌우기 현장체험을 가졌다.
또 자치행정과와 임실읍 등 10여개 부서에서도 지역별로 고추순따기와 감자캐기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현장체험에 나선 공무원들은"직접 농사일을 해보니 농민의 마음을 알 것 같다"며"지속적으로 농촌체험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