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PC방 돌며 금품 훔쳐

전주덕진경찰서는 11일 전북대 인근의 PC방을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특수절도)로 김모씨(21·전주시 송천동)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7일 전주시 덕진동의 한 PC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간 뒤 직원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계산대에 있던 15만원을 훔치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6차례에 걸쳐 10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