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진안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 북구에서 도농간 화합 분위기 조성 및 농가의 영농의식 고취를 위해 자발적으로 행해졌다.
매년 추진되는 이 행사에 참가한 여성민방위자원봉사대장은 "단 하루였지만 부족한 농가를, 그것도 지역이 다른 호남권 농가를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매우 뜻 깊었다"면서 흐믓해했다.
수혜 농가 전동현씨는 "부족한 일손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 데, 멀리서 이렇게 찾아와 줘 도움의 손길을 준 데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고 이에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