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용역업체인 컨티뉴사로부터'진안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연구용역 개발계획'보고회를 갖고, 진안 대표 브랜드에 대한 최종 검토작업을 벌였다.
공동브랜드로 유력시되는'진 안심'의 '안심'은 진안에서 진심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며, '심(心)'은 진안인의 포근하고 심성이 고은 마음을 담은 것으로 진안의 농·특산물은 정이 담긴 농산물이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번 공동브랜드 선정을 위해 3000만원을 들여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연구용역을 실시해 온 용역팀은 지역정서에 맞는 '신비', '인심', '고원'을 주제로 발탁된 500개 시안을 도출해냈다. 이 가운데 최종 압축된 네임(안)에 포함된 '신비락(樂)'(103명), '진기(氣)안'(91명), '신비안'(44명), '하늘아래 첫만남'(86명) 등 7개 네임(안)에 대한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진 안심'(116명)의 공동브랜드 선정이 유력해진 것.
공동브랜드 선정에 있어 군은 △청정자연서 자란 신선한 먹거리 △신령스런 기운 표현 △소비자 감성자극 △친근하고 부드러운 어감 △군 인증 브랜드 △엄격한 품질균일화 실현 등에 중점을 두었다.
이정열 정책기획단장은 "지역적 특성을 잘 표현한 공동브랜드 개발로 차별화의 기틀마련은 물론 소비자들로 하여금 진안군 공동브랜드를 인지할 기반이 확보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