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노인복지타운 '한기장 복지재단'서 운영

김제노인복지타운의 운영권이 사회복지법인 한기장 복지재단으로 넘어갔다.

 

김제시는 18일 이건식 시장을 비롯 사회복지법인 한기장 복지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노인복지타운 민간위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0일 김제시 노인복지타운 민간위탁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협약체결 제1순위 법인으로 선정된 한기장 복지재단은 그 동안 노인복지타운에서 근무하던 무기계약직 고용승계 및 고용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노인복지타운의 전반적인 운영사항에 대해 김제시와 협의를 진행하여 왔으며, 시와 원만한 협의가 이뤄져 이날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한기장 복지재단은 오는 7월11일부터 노인복지타운의 실질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현재 막바지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이건식 시장은 이날 협약식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노인복지타운을 사회복지 전문기관에 위탁하게 되어 마음이 놓인다"면서 "전국 최초로 조성된 김제노인복지타운은 세인의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한기장 복지재단의 축적된 운영 노하우로 더욱 활성화 시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