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8일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정영모 천천면장, 장수군자연보호협의회 회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천천(천천면 월곡리 박곡마을 소재)에서 뱀장어 치어 방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천천천 방류에 이어 장계천(장계면), 벽남제(계남면), 임신천(번암면) 등지에서 국립수산과학원 군사수산사무소에서 질병검사를 마친 건강한 뱀장어 치어 2만미를 방류했다.
또 하천 주변의 쓰레기 및 오물 등을 수거하는 등 하천 살리기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뱀장어(치어) 방류로 자연생태계 복원과 함께 농가소득 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토종어종 개체수를 늘려 수질을 개선하고 생태계를 복원, 청정장수의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