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덕유산 향적봉 등반의 묘미는 곤도라 탑승을 시작으로 안개 속을 가르는 상쾌한 바람과 더불어 장애를 넘어 정상에서 우뚝 선 기쁨과 자신감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또한 설천면 반디랜드에서의 3D입체영상과 반디불이 체험관 견학은 신비하고 즐거운 탄성 뿐 아니라 말로만 듣던 반디불이의 생태를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었던 생생한 체험현장이 되어 반디불이가 서식하고 있는 내고장을 더욱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교실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 여러 학교 친구들과 우정을 돈독히 한 시간이 되었고, 강인한 체력과 끈기, 고난 극복의지와 협동심을 배양하는 시간이 됐다.
특수학급 담당교사들은 "아이들 교육방법 및 관내 특수학급 학생들의 통합교육에 관한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