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마우스'의 짜릿한 역전…지은희, LPGA 생애 첫 우승

웨그먼스LPGA

'미키마우스' 지은희(22.휠라코리아)가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 로커스트힐 골프장(파72.6천328야드)에서 열린 웨그먼스LPGA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2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을 따낸 후 기뻐하고 있다 (desk@jjan.kr)

'미키마우스' 지은희(22.휠라코리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2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을 따냈다.

 

지은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 로커스트힐 골프장(파72.6천328야드)에서 열린 웨그먼스LPGA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븐파 71타에 그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을 2타차 2위(14언더파 274타)로 밀어내는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펼친 지은희의 우승으로 올해 LPGA 투어 한국 선수챔피언은 긴트리뷰트 우승자 이선화(21.CJ)에 이어 2명이 됐다.

 

한희원(30.휠라코리아)과 장정(28.기업은행)이 나란히 공동3위(12언더파 276타)를 차지해 상위권 4명 가운데 3명이 한국 선수가 석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