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 출범 2년] 김제시 무얼 했나

농업·교육 경쟁력 강화 온힘

이건식 김제시장이 활기차고 신명나는 희망 김제를 건설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밤낮 없이 뛰어온지 어느덧 2년이 지났다.

 

그간 김제시는 농업과 교육이 살아야 김제가 산다는 신념으로 전국 최초로 총체보리한우 특구지정과 친환경 무공해 농산물 생산체계 구축, 김제사랑 장학재단과 학원 설립 등을 통해 인재양성에 매진해 왔다.

 

전국 최초로 어른들을 모시기 위한 '그룹-홈'을 조성하고 100만평 산업단지 조성을 착실히 추진하여 경로효친과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지평선축제가 4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되고, 처음으로 자원봉사 부문 등 전국 최우수 대통령 기관 표창을 두 번 수상하는 등 수 차례 최우수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김제시가 역점 추진 하는 5대 시책의 성과를 알아 본다.

 

▲ 86개 기업·2820억 투자 유치

 

인재숙인 지평선 학당과 서울 송파청솔학원의 운영 협약 체결식. (desk@jjan.kr)

최첨단 자동차기계, 부품 등 신성장 동력을 이끌어갈 100만평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기업유치를 통해 일자리와 돈이 몰리는 도시를 만들어 지역경쟁력을 강화 하고 있다.

 

현황을 보면 일반산업단지 조성(2007년∼2012년, 2976㎡(90만평))과 자유무역지정 99만㎡(30만평)를 추진하고 있으며, 7개 농공산업단지는 100% 분양을 완료했다.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는 총체 보리한우. (desk@jjan.kr)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최고의 접근성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2년간 강력한 기업유치 정책을 추진, 85개의 신규기업을 유치하고 14개 기업에서 2820억원의 투자 유치실적을 거두었다.

 

또한 그간 기업유치 전담팀을 구성, 49개 업체에 72억원을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지원했다.

 

김제시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2억원을 지원하고 기업 멘터링제를 전체 기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 장학재단 설립 인재양성 기틀

 

지난해 6월13일 김제사랑장학재단 설립 발기인 총회를 시작으로 장학재단 설립 기초를 마련했으며, 동년 8월에 설립 허가·등기 절차와 이사회를 마치고 재단운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장학기금으로 매년 40억원씩 시에서 출연한 출연금과 인재양성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자발적인 기탁금으로 2010년까지 279억원을 조성한다는 목표아래 현재까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탁한 22억원과 시 출연금 98억원 등 총 120억원을 확보하고 있다.

 

서울 송파청솔학원과 지평선학당(인재숙)의 운영 협약을 체결, 관내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전체적으로 향상시킨다는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 전국 최초 총체보리한우 특구

 

농업전체가 업-그레이드 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여 광활한 옥토를 지닌 '지평선'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농·축산물 통합브랜드를 개발, 연합마케팅을 통한 부가가치를 증대시켰으며,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하는 등 농업경쟁력을 강화시켰다.

 

총체보리한우 산업특구가 지정됨에 따라 총체보리재배 추가 소득 연 26억원, 총체보리한우 출하 부가 소득 연 163억원, 총체보리사료 국산대체효과 연 427억원 등 총체보리한우 사육에 의한 파급효과가 연 616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등 엄청난 파급효과를 취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총체보리한우 생산밸트 조성사업과 파워 브랜드사업, 한마음 축제 활성화 사업, 재배단지 조성사업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사육단지와 육가공공장, 한우타운 조성 등 지평선 총체보리한우 특화사업을 착실하게 추진, 명실공히 한우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다는 방침이다.

 

▲ 노인공동체 '그룹 홈' 확대

 

전국 최초의 노인공동체인 그룹-홈을 확대 추진하고 독거노인 및 e-응급구호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21세기 실버도시 메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노인·아동 등 취약계층이 언제, 어디서나 어려움에 처했을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한국 유비쿼터스 건강관제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의 노인종합복지 모델이 되고 있는 노인종합복지타운을 올 7월 민간에게 위탁, 더 수준높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대한민국 실버복지의 선두 도시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 지평선축제 4년연속 최우수

 

지평선축제가 4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어 12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었다.

 

축제기간 중 국내·외 관광객 110만명이 찾은 것은 전통적으로 농업에 강점을 갖고 있는 김제가 축제를 통해 조상의 전통 도작문화를 관광상품화 했고,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여러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제의 문화유산으로 동양 최대·최고의 수리시설인 벽골제를 세계 문화유산에 잠정 목록 등록했으며, 일제수탈의 산 역사인 아리랑 기행밸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헌·내아 사적지를 지정 완료했으며, 모악산 만들기와 명산만들기, 우리고장 큰 인물 발굴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소규모 지역축제 특화로 백구포도,용지황토,청하 하소백련축제 등 김제만이 갖고 있는 유일한 문화자원을 개발하고 관광상품으로 특화하여 주민소득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