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원형로타리 주변 가로등 설치 시급

밤이면 너무 어두워 사고위험이 높은 무주 원형로타리 주변. (desk@jjan.kr)

무주지역 외곽 19번 도로를 경유하는 원형로타리 주변 도로가 밤이면 너무 어두워 사고위험이 높아 가로등 설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군민과 관광객에 따르면 국도 19호선 무주읍 진입도로가 너무 어두워 초행길 운전자들의 안전사고가 위험에 노출돼 있다.

 

특히 초행길 운전자들은 원형로타리의 지리에 익숙치 않아 이정표를 숙지하지 못해 자칫 영동(구천동)방향으로 진입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고 푸념하고 있다.

 

이규성씨(40·무주읍)는 "가로등을 설치해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도로를 안내하는 횃불 역활이 돼야 한다" 라며 "읍 진입도로는 관광 군의 이미지를 판단하는 잣대"라고 말했다.

 

관광객 홍 모씨(36·익산시)는 "무주읍 진입도로는 이정표가 적어 야간에는 목적지를 지나치는 경우가 있다" 며"가로등 및 조명등 설치가 바람직하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