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체결에 따라 진안군은 2억5000만원의 예산을 추경에 확보, 수도권에서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판매가 가장 유망한 5개 매장을 선정, 매장별 500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품목선정, 품질인증, 생산단지 육성 등을 지원하고, 한국농업나라는 판매, 유통, 마케팅 등 복합 역량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통해 양 단체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자, 유통인, 소비자가 상생 협력하는 시스템을 구축, 농가 소득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이정열 정책기획단장은 "불합리하고 왜곡된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농업인들에게 취약한 마케팅 분야를 강화해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제값을 받고 팔 수 있도록 판로확보와 농가소득 1000만원 올리기를 극대화 하는 데 이번 협약의 목적을 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진안군 송영선 군수, 한국농업나라 김동열 회장과 한상진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