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부분 파업은 현대차지부가 산별노조인 금속노조의 지침에 따라 '2008 중앙교섭및 임단협 승리를 위한 주·야간조 2시간 부분 파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주공장도 이날 하루 파업에 동참했다.
현대차지부는 오는 4일까지 진행되는 현대차 노사간의 지부교섭 실무협상에서 회사측의 입장이 어떻게 정리되느냐에 따라 금속노조의 향후 투쟁수위가 정해질 전망이다.
한편 현대자동차(주) 노동조합의 주야간 2시간 파업과 관련,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송기태)는 2일 성명을 발표, "현대자동차는 협력업체와 도민의 경제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파업을 즉각 철회하고 생산현장에 복귀하라"고 강력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