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학당 입사생 학부모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학부모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서울 송파청솔학원측으로 부터 학사운영 계획 및 대학입시의 전망과 대책 등 다양한 입시정보를 제공받았다.
이건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제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기관과 서로 협력하여 지역학교를 명문학교로 만들어야 하며, 지평선학당은 결코 학교 공교육을 침해하기 위한 시설이 아니라 보완하고 보충하려는 것으로, 학교에서는 지금처럼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치고 지평선학당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줌으로써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고 강조했다.
지평선학당은 관내 중학교 2·3학년 각각 20명, 고등학교 1·2학년 각각 40명씩 총 120명을 선발하여 학교 방과후에 4시간씩 집중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중학생의 경우 국·영·수· 영어회화를, 고등학생은 언어·수리·외국어·과탐·논술 등을 주요 과목으로 하며, 강사는 전원 서울 송파청솔학원 강사팀으로 구성된다.
한편 지평선학당에 입사하는 학생들은 부원장, 과목별 강사, 중·고 관리팀장, 클리닉 강사 등으로 부터 4중 관리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