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온 귀여운 여인, 엘레나. 콜록콜록 '감기'와 리모컨의 '감기'를 혼동하는 엉뚱한 면이 있는가 하면,
군에 간 남편을 위해 신발도 꼭 바로 놓는 일편단심 순정파 그녀.
시어머니와 두 아이들과 함께 꾸려가는 엘레나의 행복이야기가 시작 된다.
큰 사장님 시어머니와 함께 호흡을 척척 맞추며 편의점을 운영하는 엘레나. 남편 대로씨와 유학시절 만나 결혼 후 두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던 어느 날, 갑작스레 이어진 남편의 군 입대로 힘든 시절을 보내야 했는데...
그런 그녀의 곁을 지켜주며 보살펴 준건 바로 시어머니!
시어머니의 머리염색까지 챙기며 고부간의 정을 돈독히 쌓아가고 있는 그녀.
2개월 전역을 앞두고 있는 남편을 만나러 간 엘레나 가족의 오늘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