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 '모래재' 가로수 그늘 아래서…

무더운 날씨가 연이틀 이어지고 있다. 하늘은 가끔 비를 뿌릴듯 어두어지기도 했지만 대지를 적시지 않았다.

 

전주에서 진안으로 가는 모래재 터널을 지나 부귀면까지 이르는 2차선 도로 양켠에 줄지어선 가로수 밑을 걷는 두 사람의 발걸음이 조금은 지쳐 보인다.